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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국산 SUV 판매량 TOP3 현대자동차 투싼!Vehicle 2018. 9. 16. 23:12
100년만의 무더위로 힘들었던 지난 8월 국내 자동차 판매 시장은 개별 소비세 인하 혜택과 더불어 국내 제조사들의 대대적인 할인 마케팅이 더해져, 무더운 날씨와 휴가로 인해 영업일수가 부족했음에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작년에 같은 달에 비해 4.5% 증가하였습니다. SUV 전체 판매량은 동일 기간 대비 11.1% 증가했습니다.
현대 투싼의 경우 8월 기준 SUV 모델중 4,148대의 판매고를 보이며 전체 SUV 시장에서 당당히 판매량 3위에 올랐습니다. 8월7일 부분 변경 모델 출시로 확실한 효과를 보았습니다. 전월 대비 1,175대나 더 판매해 39.5% 상승세를 기록하였습니다. 스포티지를 역전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분 변경 모델의 인기가 앞으로 계속 지속될지 관심이 기울여집니다.
신형 투싼은 오랫동안 고수해온 헥사고날 그릴을 버리고 최신 캐스케이딩 그릴을 적용하였습니다. 양쪽으로 움푹 패인 곡선을 통해 풍부한 깊이감을 더했고, 그릴 양쪽으로 풀 LED 헤드램프와 LED 방향지시등을 배치하였습니다.
동그란 램프가 사라지고 각진 LED 라인이 추가되어 더욱 선명해지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하였습니다. 방향지시등과 주간주행등이 합해진 일체형 디자인으로 변경되었고, 범퍼 하단부가 좀더 스포티한 형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방향지시등에 LED등 5개를 채택해 시인성이 높아졌고, 디자인또한 매우 깔끔하며 날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측면의 디자인 변화는 적은 편입니다. 요소수 방식의 도입으로 인해 주유구가 원형에서 라운드가 들어간 사각형 디자인으로 변했습니다. 19인치 휠은 투톤 으로 디자인되었고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이는 차가 정차할때도 앞으로 달려나가는 듯한 느낌을 주어 역동적인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도어쪽 모습은 부분변경에서 제외되어서 지난 모델의 형상 그대로 사용되었습니다. 최신 SUV들의 차체 아랫부분가지 감싸는 일체형 구조임에 반해, 투싼은 사이드 스커트 위에서 도어가 열리는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이런 방식은 탑승자가 탑승할 때 옷자락 밑단이 차체 하부에 쓸려 오염될 우려가 있습니다. 비가 내리거나 비포장도로등에서의 주행을 한 경우 승하차 시 신경 써야 할 부분입니다.
후면부는 한결 단정해졌습니다. 테일램프 LED로 세련된 그래픽 적인 느낌을 구현하였고 전면 헤드램프와 유사한 디자인을 통해 전체적인 통일감을 완성했습니다. 방향지시등과 후진등은 벌브타입이며 범퍼 쪽에 자리잡았던 반사등은 번호판 높이까지 올라가서 차폭을 보다 넓어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범퍼 하단의 투톤 스키드 플레이트는 면적이 줄어들었지만 대신 좌우 폭이 넓어졌습니다. 머플러는 파워트레인에 따라 듀얼, 트윈 타입으로 각각 적용되었습니다.
부분 변경 모델인 만큼 측면부분의 눈이 띄는 변화는 많이 없지만 휠의 경우 트림에 따라 17인치부터 19인치까지 선택이 가능하며, 차체 색상은 총 9가지의 옵션이 들어가게 됩니다.
실내의 모습은 센터페시아와 에어벤트를 가로형 디자인으로 바꿔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센터페시아 위로는 플로팅 타입 내비게이션이 위치합니다. 크래쉬패드 등 주요 부위에는 가죽소재를 적용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센터패시아 상단에 플로팅 타입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서 좌우에 위치한 송풍구가 하단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하단은 공조장치, 무선 충전, 변속기와 컵홀더가 일렬로 배열된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블랙, 카키브라운, 레드와인 인테리어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트림에 따라 크래쉬 패드와 센터 콘솔 옆면까지 인조가죽으로 감쌀 수 있습니다.
하단은 공조장치, 무선 충전, 변속기와 컵홀더가 일렬로 배열된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블랙, 카키브라운, 레드와인 인테리어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트림에 따라 크래쉬 패드와 센터 콘솔 옆면까지 인조가죽으로 감쌀 수 있습니다.
투싼 부분변경 모델은 기본 트림부터 전방 충돌 및 차로 이탈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이 장착되었습니다. 종합 안전 장비인 스마트 센스를 선택하면 후, 측방 경고 및 하이빔 보조, 완전 정차를 지원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까지 지원합니다.
현대자동차 싼타페에서 먼저 선보인 HTRAC 사륜구동 시스템도 장착되었습니다. 전자제어식으로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자동 배분하는 장치로서, 운전가가 별도의 조작없이도 발진, 가속, 정속등 주행 조건에 따라 노면과 차량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전륜, 후륜의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해줍니다.어라운드 뷰 모니터는 주차 및 출발 시 차량 주변상황을 운전자가 쉽게 파악하도록 하는데 도움을 줄것입니다.인공지능 스피커를 장착하여 가정에서도 차량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loT 서비스를 지원하고, 음악 검색 기능 사운드 하운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전동식 트렁크의 신규 적용으로 화물 적재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센터콘솔에는 각종 편의장치와 특히 무선충전 기술이 적용되어 사용자의 편의성또한 증가하였습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2리터 디젤 및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그리고 1.6리터 디젤 엔진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스마트스트림이라 이름 붙여진 1.6리터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7단 DCT가 함께 쓰입니다. 16인치 휠을 장착한 전륜구동 모델의 경우 공인연비 복합 16.3km/L의 높은 효율을 자랑합니다.
2리터 디젤 모델은 기존 6단 변속기가 8단으로 업그레이드되고, 1.7리터 디젤 모델은 1.6리터 스마트스트림으로 대체되면서 제외되었습니다. 성능과 경제성, 정숙성 등을 고려해 소비자 취향에 맞는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변화했습니다.
투싼은 싼타페 인스퍼레이션처럼 최상급 모델을 별도로 두어 얼티밋 에디션이라 이름을 붙였습니다. 일반 모델과 차이점은 전륜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와 유광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도어 미러 커버와 사이드 가니쉬의 페인트 컬러에 차이가 있습니다. 머플러 팁은 가솔린 터보의 듀얼 머플러와 디젤 모델의 싱글 트윈 머플러로 나뉘어져 적용되었습니다.
도어를 열면 바닥면을 비춰주는 스팟램프와 알로이 패달 패들 쉬프트와 타공 스티어링 휠도 장책되어 일반 모델과 확실한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부분 변경된 투싼은 디젤 모델 4개, 가솔린 모델 3개로 트림이 나뉘게 되며, 각 모델의 최상위 트림은 얼티밋 에디션입니다. 2리터 디젤 모델은 기본 2,430만원부터 시작해 풀옵션 적용시 3,593만원 까지며 1.6가솔린 터보는 기본 2,351만원부터 풀옵션 3,411만원까지 가격대가 형성되었습니다. 1.6리터 스마트스트림 모델의 경우 기본 가격은 2,381만원이고 풀옵션의 경우 3,544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