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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말 모음(스크랩)

coiimoses 2018. 9. 12. 17:52



슈룹 『우산의 옛말』






모도리 『빈틈없이 아주 야무진 사람』






운김 『여럿이 한창 함께 일할 때에 우러나오는 힘』

혹은 『사람들이 있는 곳의 따듯한 기운』






하릅 『나이가 한 살이 된 소, 말, 개 따위를 이르는 말』






여우비 『맑은 날에 잠깐 뿌리는 비』






가랑비 『조금씩 내리는 비로 이슬비보다는 굵으나 가늘게 내리는 비』






비를 긋다 『잠시 비를 피하여 그치기를 기다리다』






지새는달 『먼동이 튼 뒤에 서쪽 하늘에 보이는 달』






띠앗머리 『형제자매 사이의 우애와 정(情)』






송아리 『꽃이나 열매 따위가 잘게 모여 달려 있는 덩어리』






그루잠 『잠깐 깨었다가 다시 든 잠』






눈바래다 『멀리 가지 않고 눈으로 배웅하다』






닻별 『카시오페이아 자리』






바람꽃 『큰 바람이 일어나려고 할 때 먼 산에 구름같이 끼는 뽀얀 기운』






일바[봄비] 『봄에는 할 일이 많기 때문에 비가 와도 일을 한다는 뜻』






달보드레 『달달하고 부드럽다』






먼지잼 『겨우 먼지나 날리지 않을 정도로 적게 오는 비』






도둑비 『예기치 않게 밤에 몰래 살짝 내린 비』






꽃무덤 『아까운 나이에 죽은 젊은이의 무덤』






시나브로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술비[겨울비] 『농한기라 술을 마시면서 놀기 좋다는 뜻』






꽃구름 『여러가지 빛깔을 띤 아름다운 구름』






비꽃 『비 한 방울 한 방울 비가 시작될 때 몇 방울 떨어지는 비』






느루 『한꺼번에 몰아치지 아니하고 오래도록』






윤슬 『햇빛이나 달빛을 받아 반짝이는 잔물결』






자늑자늑 『동작이 진득하게 부드럽고 가벼운 모양』






늘품 『앞으로 좋게 발전할 품질이나 품성』






잠비[여름비] 『 여름에는 바쁜 일이 없어 비가 오면 낮잠을 자기 좋다는 뜻』






가루비 『가루처럼 포슬포슬 내리는 비』






가랑가랑 『액체가 많이 담겨 가장자리까지 찰 듯하다』






포롱거리다 『작은 새가 가볍게 날아오르는 소리』






바림 『채색을 한쪽은 진하게 하고 점점 엷게 하여 흐리게 하는 일』






메밀꽃 『파도가 일 때 하얗게 부서지는 물보라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허우룩 『마음이 매우 서운하고 허전한 모양』






비설거지 『비가 오려고 할 때 물건들이 비에 맞지 않도록 거두거나 치우는 일』






돋을볕 『아침에 해가 솟아오를 때의 햇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