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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그랜저IG 하이브리드 고유가에 판매량 순풍Vehicle 2018. 9. 10. 21:06
고유가시대 친황경 하이브리드카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하이브리드에 대한 보조금이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축소됐지만 연일 기름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하이브리드카에 대한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올들어 4월까지 하이브리드카 판매는 1만 8천대를 웃도는 전년대비 30.7%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한국 수입자동차협회 등록 통계를 보면 올들어 5월까지 수입 하이브리드카 판매도 전년대비 24.5%증가한 1만230대에 달했습니다. 국내 자동차 뿐만 아니라 해외 자동차 브랜드들의 치열한 하이브리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출시된 현대 그랜저 ig 하이브리드 모델은 여전히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그랜저 IG 출시이후 보다 젊어진 그랜저를 앞세워 국내 세단시장의 돌풍을 일으킨후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준대형세단 친황경차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올해의 놀라운 판매 실적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전체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전체 판매량 2위를 기록하며 국내 하이브리드 자동차시장의 제왕으로 떠올랐습니다.
올들어 5월까지 그랜저 IG 하이브리드 판매는 9758대로 1만대에 육박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사상 최대인 2621대가 판매됐고, 올해 2만대 고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선전은 모델 풀체인지 이후 높은 상품성을 기본으로 뛰어난 디자인에 젊은 감각으로 차량으로 환골 탈태 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된다. 이에 친환경모델을 추가로 선택의 폭을 넓히며 더 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랜저 IG 하이브리드는 고속도로에서 크루즈 컨트롤 작동 시 속도제한 구간에 맞춰 자동으로 감속하는 기능을 추가한 내비게이션 기반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더욱이 그랜저IG 하이브리드와 그랜저 IG 가솔린 2.4 모델의 엔트리등급인 프리미엄 트림 기준으로 365만원 차이로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즉 하이브리 특유의 높은 연비와 기존 가솔린 모델에 뒤지지 않는 주행 성능이 뒷받침 되어 많은 고객들이 하이브리드모델의 선택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상황입니다.
실제 이런 강점들이 부각되며 그랜저IG 하이브리드는 올해에도 놀라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랜저 IG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는 17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 16.2km/ℓ로서 기존 모델보다 8% 이상 연비개선이 있었고 국내 판매되고 있는 경차보다 소폭 웃도는 수준입니다.
외관은 신형 그랜저 IG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측면부에 친환경 모델임을 알리는 '불루 드라이브' 엠블럼을 부착해 하이브리드 특징을 살렸습니다. 공력성능 개선을 위해 라디에이터 그릴 내부에는 주행 상황에 따라 플랩을 여닫으며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플랩'을 적용했고 휠으 돌출부에서 발생하는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경을 줄인 하이브리드 전용 17인치 에어로 다이나믹 휠이 탑재돼 공기저항계수를 0.27Cd까지 줄였습니다.그랜저 IG 하이브리드는 핵심 부품인 고전압 배터리 용량을 중량 증가 없이 기존 1.43kWh에서 약 23% 개선된 1.76kWh로 증대시켰습니다. 또 배터리의 충방전 효율을 약 2.6% 개선함으로써 모터로만 주행할 수있는 EV모드의 가동 범위를 늘렸습니다.
차량의 최고출력 159마력, 최대토크 21.0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세타Ⅱ 2.4MPI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이 탑재돼었고 여기에 엔진과 함께 출력을 담당하는 전기모터는 기존(35kW)보다 최대출력을 38kW로 10% 끌어오렸습니다. 최대토크 21.0kg`m(205N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변속기는 6단 자동입니다.
그랜저 IG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3540만~4113만원이며 엔트리 트림의 경우 기존대비 26만원 인하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