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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초기증상과 예방법Men's Gear/생활 정보 2018. 9. 10. 16:41
최근 쿠웨이트를 방문했던 남성(61)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3년만에 메르스 확진 판정소식에 온 나라가 비상에 걸렸습니다. 특히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61세의 확진환자는 입국 전 부인에게 "공항에 마중 나올 때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말하고 공항에서 병원으로 이동할때는 부인과 다른 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어서 본인이 메르스 확진환자임을 인지한채로 검역당국에 알리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중동호흡기 증후근 즉 메르스의 발병원인과 증상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중동흐흡기증후근 혹은 메르스(MERS-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는 2012년 9월 24일에 알리 모하메드 자키 박사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견한 신종 전염병으로, 발생 원인은 베타코로나 바이러스의 한 종인 메르스-코로나 바이러스(MERS-CoV)에 의해 일어나며, 감염 루트는 가까운 접촉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메르스의 잠복기는 평균 5일이며, 최소 2일에서 최대 14일까지입니다. 메르스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사스와 매우 유사합니다. 보통, 이를 가벼운 감기로 여기고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시일이 지나 병증이 진행되면, 고열, 기침, 호흡곤란이 일어나기도 하고, 만성질환 또는 면역저하자는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인하여 끝내는 사망하기도 합니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중동 지역의 낙타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2015년 7월 15일 기준으로 한국에서의 치사율은 약 19.3% 정도이며, 공식 감염자 숫자는 우리나라가 세계2위입니다. 비중동 국가 중에서는 단연 1위입니다. 이러한 이유 중에 하나는 대한민국이 아시아 국가 중에 일본 혹은 중국보다 중동 지역 특히 아랍 두바이등에 여행을 많이 가는 국가이며 비즈니스도 많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발췌:나무위키-메르스)
메르스 예방법은 손을 자주 씻는 것입니다. 손을 씻을 때는 손만 씻는 것이 아니라 손목까지 깨끗하게 씻어야 하며 비누를 이용해 씻어야 합니다. 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합니다.
메르스에 걸리면 발열을 동반한 기침, 가래, 숨가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식욕부진, 매스꺼움, 설사나 구토, 복통같은 소화기 증상도 관찰됩니다. 그 외에도 두통이나 오한, 근육통, 콧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기능이 나쁘면 예후가 좋지 않고, 치명률은 약 30% 정도입니다. 주요 감염 경로는 낙타와의 접촉, 생 낙타유 섭취, 메르스 환자와의 직접 또는 긴밀한 접촉 등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번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61)과 같은 항공기를 이용한 외국 승객은 모두 115명입니다. 또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접촉자는 22명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항공기 승무원 3명, 탑승객(확진자 좌석 앞뒤 3열) 10명,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4명, 가족 1명, 검역관 1명, 출입국심사관 1명등 첫 발표 당시 20명이었던 밀접접촉자는 환자가 공항에서 탑승한 리무진형 택시가사 1명과 입국 당시 환자가 탑승했던 휠체어를 밀어준 도우미 1명이 추가되었습니다.
서울대병원 의료진은 개인보호구를 착용하고 진료해 보건소와 서울대병원 관련자들은 밀접접촉자에서 제외돼었습니다. 정부는 메르스 확산을 차단시키기 위해 밀접접촉자 22명을 자택격리 조치한 뒤 해당 지역 보건소에서 증상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최대 잠봅기인 14일 동안 집중관리를 받게 됩니다. 한편, 정부는 국내 메르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모두 철저한 예방과 초기증상이라도 가까운 병원에서 검사를 통해 메르스위험으로부터 안전해지길 바립니다.